2014년 10월 9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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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4.10.09
조회수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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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묵 지난 6월에 이어 8월 24일 강급 후 처음 출전했던 부산시합에서 또다시 낙차를 하면서 악재가 겹치고 있다. 다행히 외상은 크게 없었으나 훈련에 임해보니 이전보다 몸이 많이 가라앉은 느낌이었다. 현재 몸상태를 감안할 때 자력승부는 조금 힘들 것 같아 빼고 받는 작전 위주 또는 자리와 상황에 맞게 적절히 대처해 나갈 생각이다. 금주 입소한 머리급 선수들 중 특별히 친분있는 선수는 없는 것 같아 위치선정이 본인의 의도대로 되진 않겠지만 이들 근처에서 탈수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노태양 몸상태 및 훈련량에 큰 변화는 없지만 경기운영 미숙으로 기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의 입상은 운이 따라준 영향이 큰 것 같으며, 아무래도 본인의 타이밍을 얼마나 잘 잡아 나가느냐에 따라 입상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할줄 아는 것이 선행 밖에 없어 되도록 선행위주로 풀어가는 편이지만 매번 활용만 당하고 입상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져 요즘엔 다른 것도 연습하고 있다. 지난 9월 광명에서 김영진 선수 내선 마크 후 추입승을 거둔 적이 있는데,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고 시속을 조절해서 선행을 가려고 하는 중 자연스럽게 빼고 받는 식으로 된 것이다. 선행시 종속이 불안한 편인데, 이상하게 실전에 임하면 긴장을 많이 해 자세가 흐트러지는 경향이 있어 평소 긴장완화에도 신경쓰고 있다. 김성현 지난 6월 8일 광명시합에서의 낙차로 오른쪽 팔이 부러져 2개월간 입원치료를 받았고, 입원 기간 동안 나름대로 하체운동은 계속 했다. 4개월만의 출전이라 경기감각 결여 부분이 조금 걱정되지만 퇴원 후 출전에 대비해 몸은 어느정도 만들고 입소했기 때문에 충분히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특선급에선 부담감이 없어 학업에 좀더 비중을 뒀지만 이제는 강급되었기 때문에 공백기간 동안 훈련에 좀더 집중했다. 상황과 흐름에 맞게 풀어갈 생각이고, 금주 멤버는 그렇게 센 것 같지 않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