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9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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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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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대 작년 11월부터 발목에 통증이 있었는데, 정밀 검사를 해보니 발목 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이 나와 그동안 치료에 전념하느라 공백기가 있었다. 현재 치료는 다 끝난 상태지만 완전히 회복하려면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월은 주로 웨이트 위주로 하다 1월부터 본격적으로 자전거 훈련을 했다. 훈련을 해보니 힘을 쓰는 것은 문제가 없었으나 훈련량이 많지 않다는 점이 조금 마음에 걸린다. 기어 상한제는 원래 11월부터 발목상태가 좋지 않아 기어를 낮춰서 사용해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현재 정상 몸상태는 아니지만 금주 강한 선행형이 없어 타이밍이 맞으면 젖히기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오랜만의 출전이라 기존 선수들이 본인을 인정해줄지 여부가 관건이다. 만약 자리잡기에 실패할 경우 빼고 받는 작전은 자칫 내선에 갇힐 위험이 있어 생각하지 않는다. 윤민우 특선급에서 너무 고전하다 내려와 현재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지난주 일요 경주는 후보로 입소해 대리출전하다보니 준비과정이 다소 미흡해 자신이 없다보니 소극적으로 풀어간 경향도 있는 것 같다. 이번주는 나름대로 훈련을 많이 하고 온 만큼 타이밍이 나오면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 강하다. 솔직히 선행은 그동안 잘 안가다보니 조금 꺼려지며, 기어 배수 상한제는 본인에겐 좋은 것 같고 선행형이 그렇게 불리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이번주 창원쪽 선수들이 많이 입소했는데, 협공여부는 상황을 봐가며 판단할 것이고, 부산쪽 선수들과는 특별한 친분은 없지만 평소 인사정도는 하고 지낸다. 안효운 특선급에선 실력차이도 있었지만 연대세력이 없다보니 풀어가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이제는 점점 나이가 들다보니 근력과 순발력이 떨어지고,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조금씩 밀리는 느낌이라 이번주 되도록 마크,추입쪽으로 풀어갈 생각이다. 3주 동안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왔는데, 약간 과부하에 걸린 느낌도 있고 예전 수술을 받았던 왼쪽 무릎에 통증도 있어 정확한 몸상태는 내일 시합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실전감각이 떨어진 상태이고 강급자라 부담감도 있지만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존 선수 파악은 어느정도 되어있으나 신인급 선수들은 아직 잘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