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7일 금요일 경주후 인터뷰 - 승부수경륜 | |
---|---|
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15.03.27
조회수600
|
|
첨부파일 | |
오성균 작년에 선발급으로 강급된 후 6연승을 하는 과정에서 힘을 몰아 쓰다가 허리가 틀어졌다. 그 후 이를 바로잡기 위해 많이 노력을 했고, 최근 연습 해보면 많이 회복된 걸 느끼지만 실전에선 힘을 쓰면 악화될까 하는 심적 불안감이 있어서인지 100%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매경주 1등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으며 타이밍만 나온다면 젖히기 정도는 가능하다. 자리를 못 잡을 경우 자연스럽게 뺏는 것은 가능하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상태라 과도한 몸싸움은 피하고 싶다. 이효석 입소 전 차사고가 났는데 몸은 안 다쳤지만 순간적으로 긴장을 해서 몸이 경직되어서인지 본의 아니게 위축되는 느낌이 든다. 금요일 경주에선 임범석 선수를 끌어내서 받아갈 생각이었는데, 임병창 선수가 기습 선행을 가는 바람에 타이밍을 놓치며 고전하였다. 창원에서 낙차부상을 크게 당한이후로 몸싸움을 회피하는 경향이 많아졌다는 점도 고전한 이유가 되겠다. 하지만 몸상태는 나쁘지 않아 남은 경주도 자리가 안 나온다면 내선 마크를 노리겠고 타이밍만 나온다면 젖히기도 가능할 것 같다. 선행 승부는 최근 안 가봐서 감도 없는 상태라 무리하면서 까지 하고 싶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