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0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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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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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모 강급 이후 성적이 기대치에 못미치고 있는 이유라면 편성이 센 것도 있었고 선발급도 이제는 기량이 다들 비슷해졌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 실전에서 너무 길게 가다보니 3착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 상황에 따라 젖히기도 가능하지만 선발급도 시속이 빨라 자리와 타이밍이 중요할 것 같다. 핑계일지 모르겠으나 지난번 출전 땐 편도가 부어 체중이 갑자기 많이 빠진 영향도 있었다. 지금은 많이 회복했지만 아직 만족스런 몸상태는 아니며, 이번주도 편성이 조금 센 느낌이다. 아무래도 본인과 전법이 겹치는 선행형이 많으면 불편하고, 되도록 점수 및 인지도 높은 선수를 인정하고 순리대로 타는 편이다. 김태오 지난 부산시합에선 다리 상태는 괜찮은 느낌이었지만 비가 많이 내리는 바람에 주로가 미끄러워 제 기량을 발휘하기가 조금 힘들었고, 게임도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 강급에 대비해 그동안 선행위주로 운동을 많이 한 만큼 선발급에선 매 경주 자신있게 임할 생각이다. 일단 추입,젖히기가 기본이며, 여의치 않을 땐 언제든지 선행도 가능하다. 평소 빼고 받기를 즐겨하는 편도 아니지만 선발급에선 차라리 선행을 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조창인 우수급으로 올라온 후 상승세를 타기도 했지만 최근들어 연속으로 출전하면서 운동할 시간이 없었고, 집에 안 좋은 일도 있어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주도 도로에서 30~40km 정도만 타고 입소했다. 물론 타이밍이 나오면 주도해 나갈 수도 있겠지만 쉽지 않을 것 같고, 상황에 맞게 적절히 대처해 나갈 생각이다. 현재 몸상태를 감안할 때 무리한 경기운영으로 욕심내기보단 자리와 흐름에 맞춰 안전하게 타고 싶다. 창원쪽 선수들과 어느정도 친분은 있지만 협공보단 본인의 게임이 우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