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9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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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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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몸상태는 평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뒤쪽에서 마크,추입만 하는 것은 아니다 싶어 선행 연습을 많이 하면서 최근들어 되도록 선행 위주로 풀어가고 있다. 조금씩 성적도 좋아져 선행에 대한 자신감도 조금 생겼다. 이번주도 자리가 괜찮고 타이밍이 맞으면 선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입소한 멤버들을 보니 선행형이 그렇게 많지 않아 기회가 올 것 같으며, 만약 자리잡기가 여의치 않을 땐 몸싸움에 약한 편이라 빼고 받기보단 차라리 길게 가더라도 힘을 쓰고 내려오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박태호 지난 부산시합에선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낸 것 같다. 그동안 컨디션에 맞춰 훈련량을 줄였지만 현재까지도 썩 좋은 상태는 아니다. 올해 초엔 몸상태를 회복하면서 자신있게 선행을 자주했지만 최근엔 몸이 안되다보니 시속도 잘 나오지 않아 조금 소극적으로 임하게 되는 것 같다. 이로인해 괜히 자전거만 자주 만지게 되는 것 같고, 게임도 안풀려 고민이 많다. 이번주 멤버들을 보니 편성이 쉽진 않을 것 같으며, 아무래도 본인 외에 다른 선행형이 있으면 풀어가기가 조금 힘들어질 수도 있겠다. 창원쪽 선수들 중엔 몇몇 친분있는 선수도 있는 편이다. 이경태 지난 9월 22일 교통사고가 나 어깨와 목을 다쳤고, 허리 디스크가 터지는 부상을 당했다. 수술은 받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대학병원 일정이 잡히면 올해 겨울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몸이 조금씩 회복되는 과정에서 또다시 사고가 나다보니 아쉬움이 크다. 현재 자전거를 타면 어느정도 괜찮은데, 일상 생활 중엔 앉아있거나 걸을 땐 자세를 똑바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인터벌을 해보니 평소의 60~70% 정도 수준의 시속이 나왔는데, 실전에선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이번주 작전은 현재 여건상 뒤쪽에서 따라가야할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성적에 연연하기보단 안전이 우선이므로 되든안되든 선행 위주로 풀어갈 생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