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환

지난회차 부산 일요일 경주에서 운이 따라줘 선행으로 우승했지만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으며 주위에선 열심히 하는데 한 만큼 실력이 안 나온다고 얘기를 해주고 있다. 금요일 경주에선 선행 갈 생각이었으나 좀 더 짧게 가려다 상대선수에게 타이밍을 뺏기고 말았다. 경기를 보는 시야가 좁아 나오는걸 보지 못했다. 남은 경주도 초주를 배정받지 않는 이상은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선행 승부를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3,4C 부근에서 종속이 많이 떨어져 입상을 장담할 순 없다.

문재희

지난 5/8일 낙차이후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는데, 감기몸살이 심하게 걸리고 난후 컨디션이 다운되면서 성적저조로 이어졌다. 현재 다시 회복한 상태지만 금요일 경주에선 초주를 배정받아 경기운영에 어려움 겪었다. 남은 경주는 강한 선행형이 없다는 젖히기 위주로 힘을 써볼 마음이 강한 만큼 앞쪽 보다는 뒤쪽에서 승부수를 띄우겠다. 인지도가 떨어져 자리가 나올지 관건이지만 최근 부진만회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적극성 보이겠다. 이대로 컨디션 조절만 꾸준히 잘 한다면 조만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