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윤 7-6

현재 몸상태는 괜찮은 편이다. 다만, 요즘 편성이 세다보니 조금 길게 가게 되어 뒷심부족을 드러내는 것 같다. 또한 추입형들이 예전보다 세게 넘어서는 경향도 있다. 남은 경주는 선행형이 많으면 활용할 수도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땐 언제든지 먼저 서두를 수도 있겠다. 젖히기는 타이밍이 나와야 되는데 본인에겐 기회가 잘 생기지 않고, 최근 다른 선행형들의 시속도 만만치 않아 쉽지 않을 것 같다. 연대세력과의 협공여부는 상대선수가 마크력이 좋고 친한 사이라면 뒤에 붙이면서 서로 믿고 탈 수도 있을 것 같다.

신양우 9-7

지난번 실격 이후 정신을 바짝 차리고 타고 있다. 몸상태 및 훈련량은 꾸준한 편이며, 이번주 멤버들은 비교적 약한 편이라 금,토 경주에선 무난한 흐름 속에 입상을 할 수 있었다. 내일 결승전은 원하는 자리가 나온다면 순리대로 풀어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연속 입상에 대한 욕심이 있기 때문에 빼고 받거나 마크탈환을 시도해볼 생각이다.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되도록 몸싸움은 자제하려고 하는 편이지만 기회가 생긴다면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어느정도 몸싸움은 염두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