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헌(선발) 9-1

금일은 신예 김용태를 추주하려다 이창운 선수와 병주가 되어 체력을 많이 소모해 간격이 벌어졌고, 후미의 선수에게 추입까지 허용하게 되었다. 초주선행을 부여받아 자리가 좋지 않았고, 득점 높은 선수들이 본인과 떨어져 위치해 있어 경주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지난 부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훈련량을 평소보다 늘렸고, 남은 월요일은 초주위치에 따라 선행형 선수를 직접 활용하던지 아니며 끌어내 받아가는 작전을 펼치며 입상에 적극성을 보이겠다.

이종필(선발) 10-3

몸 상태는 보통이다. 첫날은 병주를 타더라도 버텨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한임식 선수와 접촉으로 시속이 잡혀 입상에 실패하고 말았다. 금일은 자리를 잡지 못해 초주선행인 임명준 선수 앞으로 위치해 끌어내 받아갈려고 했는데, 권영하 선수가 빠른 시속으로 치고 나오는 바람에 대처를 못했고 차선으로 임명준 선수라도 추주해야 했는데 시속이 올라간 상태라 역부족이었다. 내일은 같이 타는 선수와 초주위치에 따라 작전이 달라지겠으나, 가급적 상대를 활용하며 순리대로 경기흐름을 풀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