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주(선발) 5-3

작년 6월 1일 낙차로 팔꿈치 골절을 당해 4주간 입원했었고, 깁스를 한 상태에서 퇴원해 2개월 후에 풀었다. 부상과 개인사정으로 지난해는 아예 훈련을 못했고, 올해 초부터 재활과 강도를 낮춰 훈련하다 본격적으로 훈련을 한 것은 4월부터다. 아직까지 정상일 때의 60~70% 수준이라 강자 마크가 된다면 따라갈 수 있는 정도지 추입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초반 위치선정에 실패한다면 공백이 길었고 현재 몸 상태로 별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것 같으며, 솔직히 순위보다는 실전 적응에 목표를 두고 입소하였다.

장인석(우수) 11-3

무더운 날씨로 훈련량은 평소보다 적지만, 훈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집중력 있게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컨디션은 좋지만 화요일에 안장이 파손되어 교체를 하였는데 적응한 시간이 짧아 어색하다. 과거에 비해 승부거리가 짧아진 것은 활용할 선수가 있는데 무리하게 힘 대결을 할 필요가 없고, 우승을 하는데도 유리하기 때문이지 원하는 위치 선정에 실패한다면 언제든지 한바퀴 승부에 나설 수 있다. 앞에서 잘 가는 선행형 선수가 있다면 배려할 마음이 있으며, 동반입상 경험이 있는 선수와 전법적으로 맞는다면 협공도 고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