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04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 승부수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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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18.10.04
조회수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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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일(선발 10-3) 강급 후 기복이 심했는데 여름에 몸이 무거웠고, 우수급에서의 따라다니는 습성이 남아있어 선행에 대한 감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제는 날씨가 풀려 몸이 조금 올라왔다. 당분간 성적에 신경 쓰기보다는 매 경주 힘쓰는데 집중하겠다. 금주 역시 힘쓰는 작전으로 풀어갈 생각이다. 선발급에서 만큼은 따라다니는 경주를 하고 싶진 않다. 편성에 강선행이 있고, 그 선수가 내 앞으로 와준다면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나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가 많은 편성이라면 내가 직접 주도하는 편이 낫다. 예전에 동서울 팀에 있었는데 동서울 팀에는 현재 선발급 선수가 없는 것 같고, 있다고 해도 대부분 젊은 선수들이라 친분이 거의 없다. 현재 몸 상태는 지난번보다는 좋은 것 같다고 느껴진다. 임병창(선발 17-1) 현재 비염 치료 중에 있다. 최근 점수가 많이 떨어져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으나 직전 회차는 자리가 잘 나왔고, 운도 따랐다. 일요일에는 젖히기로 우승도 했지만 예전처럼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 없었다. 다음 주 어깨 수술이 잡혀 있다. 어깨 인대가 터져서 뼈가 튀어 나와 있는 상태다. 금회차도 평상시 하던 대로 타겠다. 머리급이 아니라 마음이 오히려 더 편하고, 열심히 타다 보면 지난번처럼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빼고 받는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뒤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직접 선행으로 나설 생각이다. 뒤에서 따라 다니는 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