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6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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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8.11.16
조회수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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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현(2-7) 오늘은 처음부터 선행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젖히기를 당해 아쉽다. 윤현준 선수를 의식했지만 빼고 받는 작전은 생각하지 않았다. 순리대로 탄다면 어느정도 지켜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너무 믿었던 것 같고, 본인 또한 초반에 힘을 100% 쓰지 않았던 것이 패인이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연이은 출전으로 인해 이전에 걸렸던 감기 증상이 아직 낫지 않았지만 몸상태는 좋은 편이다. 내일은 비슷한 상황이라면 빼고 받는 작전도 염두에 두겠다. 젖히기는 평소 잘 안해봐서 부담이 있다.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우승을 해야하는 입장인데, 내일 편성이 해볼만하다면 욕심을 내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순리대로 타겠다. 김이남(3-4) 최근 부진의 원인을 몰라 본인도 답답하다. 아무래도 마크추입 위주로 타다보니 한계가 있었던 것 같고, 이를 대비해 최근에는 선행 승부도 구사하고 있다. 오늘도 여차하면 서두를 생각이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선행 훈련은 예전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다. 마크추입 작전은 위험 부담이 있고, 현재 본인의 위치에서는 자력승부가 살아남는 방법인 것 같다. 따라서 앞으로도 가능하면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다. 점수가 많이 떨어진 만큼 선행 갈 자리도 잘 나오지 않고 있는데, 최대한 내선을 장악하면서 힘을 쓸 생각이고, 당분간 잘 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지도를 올리겠다. 편성의 강약은 신경쓰지 않으며 등수 또한 연연하지 않는다. 몸상태 나쁘지 않은 만큼 되든 안되든 과감하게 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