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으뜸(1-5)

날씨가 추워지면서 지난주 창원으로 전지훈련을 와서 소화했다. 예전에 비해 성적에 기복을 보이고 있는데, 몸상태 양호하고 특별히 안좋은 부분도 없고 본인 의지대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느낌이 든다. 레이스에서 확실한 머리급 선수가 있으면 흐름에 맞게 탈 것이고, 기량이 엇비슷한 선수들끼리의 편성이라면 최대한 힘을 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금요일보다는 결승 진출이 걸린 토요일에 더욱 더 집중을 해서 타는 편이다. 수도권, 충청권 선수들이 똘똘 뭉치는 경향이 있는 만큼 본인도 경상권 선수들과의 협공을 생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