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7일 금요일 경기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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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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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범석 금요일 경주에선 호남팀인 박진영 선수와의 협공을 의식해 앞으로 들어갔는데 우일용 선수에게 뒷자리를 내준 줄 모르고 서두르다 부진한 성적을 낸 것 같다. 만약 우일용 선수가 뒤에 있는 줄 알았다면 승부거리 및 시속조절을 했을 것이다. 현재 몸상태에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금주 연속 출전에다 최근 비, 이사 등으로 훈련량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편이라 자신감이 다소 떨어진 상태다. 남은 경주는 경쟁상대의 전법보단 기량에 따라 작전을 다양하게 가져갈 생각이다. 오기현 우수급에 올라온 이후 훈련량을 많이 늘리며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아직은 적응 단계라고 볼 수 있겠다. 금요일 경주에선 정준기 선수가 그렇게 빨리 나갈지 몰랐고, 너무 본인의 타이밍을 기다린 것이 패인인 것 같다. 금주 오히려 훈련을 너무 많이 해 오버페이스에 걸렸는지 몸이 다소 무거운 느낌이다. 본인의 판단으로 선행에 비해 아직 젖히기 능력은 떨어지는 것 같다. 창원 벨로드롬은 코너가 길어 선행이 유리할 것 같으므로 남은 경주는 선행강자와 편성되더라도 조금 서두를 생각이다. 금요일 경기에서 만났던 정현석 선수는 인사정도 하고 지내는 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