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1일 금요일 경기후 인터뷰 -한국경륜- | |
---|---|
작성자한국
작성일2009.09.11
조회수716
|
|
첨부파일 | |
박성순 경륜 입문 후 선발급 강급은 처음이다. 강급의 주된 이유라면 지난 6월 낙차 이후 몸이 다운된 상태에서 계속 출전했고, 자전거 교체 후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기 때문이다. 우수급에선 마크,추입에 의존했으나 선발급에선 젖히기 정도는 가능하다고 본다. 선수파악은 나름대로 파악하고 입소했는데 막상 입소하고 실제로 보니 잘 생각나지 않았다. 연대편성시 우수급에선 본인이 피해를 줄까봐 신경쓰지 않았는데 선발급에선 본인의 입상이 우선이라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만약 본인이 인정받지 못해 자리잡기가 여의치 않다면 최대한 의지를 가지고 입상권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정춘호 특선급에서 너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은 타선수들의 실력향상의 영향도 있지만 다른 사업에 신경을 쓰다보니 예전보다 훈련에 매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강급을 예상해 한 달 전부터 몸을 만들고 있는 상태였는데 오히려 과부하에 걸리기도 했었다. 현재 몸상태는 좋은 편이며, 새벽부터 조깅을 비롯해 오전, 오후, 저녁(웨이트)까지 꾸준히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금요 경주에선 결승전 경쟁상대인 송기윤 선수와 같은 팀인 윤영수 선수를 견제하기 위해 친분있는 김일권 선수와의 협공에 나섰으나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우수급에선 젖히기 정도는 언제든지 자신있는 만큼 남은 경주는 상황에 따라 과감한 모습을 보여줄 생각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