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토)토요경주후 인터뷰

백승준 선수
평상시와 훈련량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최근 스파이크 교체를 했고 웨이트 훈련중 허리를 삐긋한 점이 특이사항으로 볼 수 있겠다. 스파이크 교체이후 아직 적응중이나 생각했던것보다는 나쁘지 않다. 승부거리가 짧아진 것은 입상을 확실하게 보장받기 위해서이며 선행승부에도 자신이 있다. 특히 다들 본인을 인정해주는 편이라 자리잡기도 쉬워 굳이 힘들게 경주를 할 필요가 없는 이유도 있었다. 남은 선발 결승전에서 창원팀이 가장 신경이 쓰이며 금, 토요일에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해 자리선정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까봐 다소 불안하다. 순발력이 부족해 본인 스스로도 선행형 선수라는 점을 잊지않고 있으며 연습때도 선행연습을 많이 실시한다.

김영범 선수
고질적인 허리통증은 계속되고 있으며 훈련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일요경주 편성난이도가 약하다면 자력승부도 고려중이나 자신감은 떨어진다. 허리 외에도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타선수들과 달리 부산경주장에 비해 창원주로에서 오히려 자전거가 잘 안나가는 것 같다. 청주에서 개인훈련을 위주로 하고있다. 선행형 선수를 활용하는게 편하지만 몸싸움에 약한 편이라 걱정스럽다. 만약 편성에 선행형 선수가 없다면 선행승부도 펼칠 생각도 가지고 있고 초반 탄력을 붙혀주는 선수가 있다면 경기도 쉽게 풀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