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토)토요경주후 인터뷰

임권빈 선수
개인훈련을 실시중이나 훈련을 할때 집중해서 하기 때문에 그다지 팀훈련에 비해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자력승부빈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체력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금요시합은 시속을 잡으며 후위를 견제하는 어중간한 작전을 선택해 고전하게 되었고 토요시합은 승부시점을 늦추며 기다려야 했는데 계속 힘을 쓰게 되면서 경기를 망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연대편성시 선수마다의 색깔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입상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겠다. 남은 경주는 상대를 활용할 수 있는 자리를 잡는다면 짧게 승부를 하겠고 반대로 상황이 불리하다면 자력승부를 펼치겠다.

김세준 선수
이틀간 선행승부를 했지만 연습때 비해 시속이 잘 안나오는 느낌이다. 나름대로 컨디션을 맞추고 출전을 했고 몸상태도 괜찮다. 타 선수들도 본인을 선행형으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자리잡기에는 문제가 없다. 창원주로가 잘 맞는다고 생각되며 시속을 잡아서 타는 스타일이다. 기본작전은 선행이지만 굳이 무리하게 먼저 서두를 생각은 없다. 79년생 모임이 있지만 선수출신 중심으로 운영되기에 본인은 가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동갑내기들과는 두루 친하게 지낸다. 선수파악도 잘 되어있고 창원이 코너가 짧아 경주 주도형이 유리하기에 팬들에게 좀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