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목)목요입소후 인터뷰
박경덕 선수
작년 10월이후 첫 출전이며 3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3주전에 영주 훈련원에 다녀왔으며 통과에는 문제가 없었다. 예전의 몸상태와 비교시 90%정도로 평가된다. 선발급에서는 자신감이 있지만 실전감각이 변수가 될 것 같다. 자력승부가 기본작전이나 타 선수들의 인정을 받는다면 순리대로 경주를 풀어 가겠다. 매번 연대편성은 본인에게 부담감을 주지만 친분있는 선수와 협공할 의사는 있다. 시속에 여유가 있는만큼 금주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
배영근 선수
고질적인 허리통증으로 몸이 나쁜 상태이며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고 성적이 나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특히 매번 겨울에 허리통증이 심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호전되고는 했지만 올해는 계속 허리가 아파 본인도 답답하다. 그나마 몸이 받쳐주는 한도안에서는 열심히 훈련을 한다. 금주 강자들이 많아 선행작전은 무리로 판단되며 상대를 활용하는 작전을 구할 것 생각이다. 몸싸움부분은 다리가 생각대로 못 움직여주는 상태라 부담이 된다. 1년간 개인훈련중이며 재활훈련을 통해 빨리 몸을 회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조준수 선수
오랜 공백(09년 10월)이 있었지만 몸에 이상은 없다. 3월부터 훈련을 시작했고 이전에는 웨이트훈련등으로 몸을 만들었다. 몸상태의 경우 예전과 큰 차이는 없지만 특선급에 있을때와 비교한다면 90%정도라고 판단된다. 공백 때문에 인지도가 낮아져 초반 자리잡기에 실패한다면 빼고 받는 작전보다는 젖히기 위주의 자력승부를 펼칠 것이다. 우수급선수들의 시속이 빨라졌다는데 실전시합을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고 창원과 광명 벨로드롬은 본인에게 별반 차이가 없게 느껴진다. 강급과 상관없이 항상 자력위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