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래 10-7
미원팀의 훈련 분위기는 좋고 예전에 비해 훈련량도 늘렸다. 좋은 성적을 내야된다는 욕심이 있어 팀 훈련외 개인적으로 훈련도 많이 하였는데 실전에서는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부진해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다. 연습시 인터벌을 해보면 시속이 향상되었으므로 강자 없는 일요일은 선행 위주로 적극성을 보이겠다. 유성팀 선수들 중 비슷한 나이는 친하지만 나이차이가 많으면 인사 정도 하는 사이다.

방해구 3-3
후배들과 훈련을 많이 해서인지 몸 상태가 무거운 느낌이다. 예전에 비해 자력승부 빈도가 떨어지는 것은 시속이 빨라지면서 자신감을 잃었기 때문이다. 집중하며 경주에 임하지만 그날 경주가 어떻게 풀리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는 것 같다. 강자 후위 마크는 몸싸움이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므로 선호하지 않으며 되도록 상대를 끌어내 받아가는 작전을 펼칠 생각이다. 마크 추입형 선수가 축으로 나선다면 경주를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라인을 전환을 염두에 두겠으며 약한 편성이라 해도 자력승부는 생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