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목)목요입소후 인터뷰
이길은 선수
지난 부산시합(7/2∼7/4)에서 성적이 저조했는데 타 선수들의 기량상승과 자전거 훈련보다 웨이트 훈련 비중을 높여 몸이 가라앉아 있기 때문이다. 미래를 내다보고 선행과 젖히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웨이트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축선수의 전법을 고려하며 상황에 맞게 경주를 풀어가겠다. 여름에는 몸이 올라오는 편이라 차츰 기량을 회복중에 있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있으며 가을정도되면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 것 같다. 타 선수들의 마크를 빼앗는 등의 무리한 몸싸움은 자제하는 편이나 강자마크를 지켜낼 자신은 있다.
곽훈신 선수
지난 광명 네티즌배(7/2∼7/4)때 기복을 보였는데 첫날부터 4번을 배정받아 작전구사에 어려움이 있었고 남은 시합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현재 훈련강도를 높여 선행력도 많이 보강된 상태다. 본인의 전법(선행)과 충돌하는 선수가 있다면 뒤에 위치시키고 앞선에서 경주를 풀어가는게 편하다. 끌어내는 작전은 고려치 않고 있으며 점수대가 낮은 편이라 시드배정은 안될 것 같지만 금주 편성 난이도를 볼 때 자신감은 가지고 있다. 연대편성을 배정받는다면 적극적으로 연대플레이를 실시하겠고 특히 마크형 선수와 전법적으로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김성윤 선수
성적이 바닥인데 선수들의 기량이 한단계 발전했고 후반시속도 빨라졌다는 것에 원인이 있는 것 같다. 훈련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고 몸상태도 만족하고 있지만 예전과 비교시 경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진다. 초반 자리잡기에 어려움이 있어 선행과 젖히기 승부로 다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중이다. 언제든지 승부타이밍이 온다면 한바퀴 선행승부를 펼칠 생각이다. 팀훈련에 참가할려면 왕복 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개인훈련중이다. 이번 창원시합을 계기로 삼아 침체기에서 벗어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