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0일 금요일 경기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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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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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평주 금요 경주에선 초주선행을 배정받은 것도 있지만 지난 7월 11일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다녀온 관계로 훈련량이 부족한 것도 부진의 원인으로 보면 되겠다. 또한 여름에 약한 편인데 입소 통보를 받고 지난주 더운 날씨에 장거리 도로훈련을 실시했던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본 것 같다. 남은 경주는 기회가 된다면 선행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며, 본인에겐 선행이 맞는 것 같으므로 선행형 강자 보단 마크,추입형 강자와의 편성이 편하다. 인근지역 김해,창원팀과는 선수들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나이 비슷한 또래 또는 같은 기수와 친한 편이다. 이제봉 경기가 생각처럼 풀리지 않으며 기복을 보이고 있고, 특히 여름이 되면 살이 빠지면서 한번 힘을 쓰고 나면 회복이 더딘 것 같다. 금요 경주는 초반 본인에게 자리를 주지 않는 것 같아 선두 유도원 퇴피 후 받아가려 했는데 잘 되지 않으며 무기력하게 끝나 아쉬움이 남는다. 타 선수들의 기량향상으로 예전처럼 길게 가면 뒤에서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많아 최근들어 승부거리가 짧아진 것 같다. 경주 전 몇가지 작전을 생각하고 들어가는데 초반 자리잡기에 실패하면 몸싸움을 그렇게 잘 하는 편이 못되어 더 고전하는 편이다. 남은 경주도 상황에 맞게 풀어갈 것이며,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