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준(우수)
지난 낙차로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어 6일정도 입원하였고 핸들과 포스트를 교체하였으나 현재는 완쾌되었다. 일주일 정도 회복에 주력한 후 훈련에 임했는데 낙차 이전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금주 입소한 선수들의 실력이 비슷해 쉽지 않은 경주가 될 것 같다. 레이스에 선행형 강자가 있다면 끌어내는 작전으로 임하겠고 추입형 축이라면 선행을 염두에 두고 풀어 나가겠다. 가끔 창원에서 훈련해 경주장에 대한 이점이 있기보다는 당일 컨디션이나 경주흐름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는 편이다.
차봉수(특선)
연달아 실격을 당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고 자전거 세팅에 변화를 준 후 적응력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 얼마전부터 몸 상태가 조금씩 좋아짐을 느끼고 자전거 세팅을 다시 한 이후 예전의 감각을 차츰 찾아가는 것 같아 그나마 위안이 된다. 득점이 높을 때에는 축에 대한 부담으로 경주를 서두르는 경향이 있었으나 지금은 본인의 타이밍에서 마음 편하게 자력승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성적이 나빠 연대편성이 되어도 누구를 챙길 입장이 아니며 결승전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강자를 인정하며 순리대로 풀어나갈 생각이다.
장보규(특선)
광명경주 마지막날 장염으로 인해 퇴소를 하였다. 장염이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고 몸 상태도 좋지 않아 금, 토요경주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둬 팬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3일정도 치료를 받으면서 완쾌가 되었고 그 후 기어배수를 올려 훈련에 임했는데 적응이 잘 되었는지는 아직 의문이라 금주 경주를 해봐야 뭐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선행형이 여러명 편성된 경주에서 본인의 전법을 살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나 자신 있는 전법이 선행이라 당분간 전법의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준비과정을 철저히 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경주를 하겠고 유성팀에서 15명 정도가 빠지나와 동대전팀을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