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토)토요경주후 인터뷰

이종필 선수
웨이트 훈련중 허리를 다치면서 몸이 계속 살아나지를 않고 있다. 지금은 통증이 없는 상태지만 운동량을 줄이고 자전거 훈련만 가볍게 실시하는 편이다. 인터벌도 강도를 낮게 실시하고 있으며 두달정도 웨이트훈련을 쉬고 있다. 허리보강훈련에 중점을 두다보니 경기흐름은 잘 보이는데 다리가 받쳐주지를 않아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부상이후 근력이 저하되어 선행승부는 자제하고 있다. 다시 몸을 만들기까지 두달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 남은 일요경주는 머리급선수의 경주스타일을 파악한 후 상황에 맞는 작전을 구사할 생각이다.

김형기 선수
성적이 들쑥날쑥하지만 몸에 큰 변화가 없고 경기흐름에 따라 성적이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점수대나 인지도상 자리잡기는 문제가 없다. 금요시합은 받아가는 작전을 구사했지만 몸싸움에 직면하면서 착순진입에 실패했고, 토요시합은 진로가 막히면서 고전했다. 상대를 활용하는 작전이 우선이지만 몸싸움에 약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면 먼저 피하게 된다. 일요경주는 머리급 선수가 1명이라 경기를 풀어가기 쉬워 금주 부진을 만회할 것이다. 그동안 일요경주에 성적이 좋았고 다리상태도 나쁘지 않아 내심 기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