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6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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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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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지난 11월 14일 광명시합에서 낙차부상(오른쪽 어깨 인대손상)을 당해 약 15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날씨가 추운 관계로 광명 벨로드롬에서 워밍업 위주로 훈련을 실시했으며, 가끔 광명A팀, 안산팀에 합류해 훈련하기도 한다. 현재 훈련량 및 몸상태를 감안할 때 강자 뒤를 마크하게 되면 따라갈 수는 있지만 빼고 받는 작전을 비롯한 다른 것은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나마 금주 신인 선수들이 없어 다행이지만 부상이후 출전이라 무리한 몸싸움은 자제하면서 되도록 안전하게 탈 생각이다. 강성배 지난 11월 19일 창원시합에서 낙차(양쪽 대퇴부 쪽에 찰과상)를 당해 13일간 입원했다. 현재 낙차 부상 부위는 거의 회복했지만 잦은 낙차와 실격으로 의욕 및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으며, 훈련량도 부족한 상태다. 몸상태가 좋지 못하고 훈련시 인터벌을 해봐도 예전 만큼의 시속이 나오지 않고 있어 금주 선행은 조금 무리라고 판단된다. 또한 아직 점수가 높아 입상에 대한 부담감이 있으므로 친분세력과의 연대플레이를 할 입장도 아닌 것 같다. 이번주는 올해의 마지막 시합이라 안전하게 탈 생각이다. 문재희 자력승부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선발급으로 강급되다보니 승부거리가 예전보다 많이 짧아진 것 같다. 또한 지난번 특별승급에 실패 후 좀더 욕심내서 훈련하다 오히려 오버트레이닝에 걸린 것도 그동안 부진의 원인 중 하나다. 지금은 나름대로 긴거리 훈련을 많이 실시하며 회복단계에 있다. 목요일 지정훈련을 통해 몸상태를 파악 후 금주 작전을 구상할 생각인데, 두 번의 실격 후 마음 비운 상태이므로 상대를 활용하면 좋겠지만 기회가 온다면 직접 주도할 수도 있다. 한바퀴 선행으로 우승은 장담할 수 없지만 반주 전후의 젖히기라면 충분히 승산있다고 본다. 마크,추입형 선수는 본인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의식하며 탈 생각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