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7일 금요일 경기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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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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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아기 출산, 이사 등 집안 일이 조금 있긴 했지만 현재 몸상태에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훈련량도 꾸준한 편이다. 단지 타 선수들보다 늦게 올린 기어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것이 최근 부진으로 이어진 것 같다. 승부거리를 짧게 가져가다보니 인지도가 떨어져 예전보다 자리잡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번 망가지고 나면 더 인정받지 못하는 경향도 있어 자신감도 떨어진 상태다. 남은 경주는 마크,추입 정도는 문제없지만 따라다니다보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 없으므로 기회가 온다면 선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김태호 지난 부산시합에서의 낙차로 목, 발목, 허리, 어깨 등 여러 부위를 다쳐 약 14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금주 웨이트 위주의 훈련으로 나름대로 몸을 만들고 입소했는데, 낙차 이전과 비교할 때 70% 정도의 수준으로 판단된다. 금요 경주에서 김환진 선수를 받아갔다면 3착정도 가능했겠지만 결승전 진출을 위해 욕심을 냈던 것이 오히려 더 부진한 성적을 내고 말았다. 남은 경주는 낙차 후 출전하는 본인의 몸상태를 감안할 때 선행은 부담스러운 만큼 되도록 상대를 활용하는 쪽으로 풀어갈 생각이며, 평소 경기에 임할 때 머리급 선수를 의식하기보단 본인의 게임을 하려고 하는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