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철(우수)
강급 후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 결과 과부하가 걸렸고 감기몸살까지 겹치면서 지난 광명에서 경기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부진했다. 같은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컨디션을 적절히 조절했고 마음 맞는 대전팀원들과 광명에서지 원정훈련을 하면서 준비해 입소를 했다. 유성, 동대전 선수들과 훈련은 같이하지 않지만 벨로드롬에서 훈련할 때 자주 만나며 신인이 들어 온 경우에는 인사를 자주하기 때문에 알고 지낸다. 금주 좋은 성적을 거둬 특별승급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최용진(우수)
훈련은 꾸준히 하고 있으며 몸 상태도 이상이 없으나 타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면서 고른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훈련할 때 높은 기어를 사용해보니 인터벌시 힘에 부치고 종속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선행은 부담스러워 젖히기를 구사하며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하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지난번 출전 때보다 약한 멤버가 입소했지만 긴장을 늦추면 성적이 부진할 수 있어 마음을 다잡고 경주에 임할 생각이다. 기존 우수급 실력자보다는 강급 선수가 의식되며 좋은 성적을 거둬 다음 회차에는 특별승급까지 욕심을 내봐야겠다.
정연교(우수)
지난 1월 14일 광명 출전 때는 훈련을 많이 했고 컨디션도 좋아 강자가 많은 편성임에도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금주는 양양지역에 눈이 많이 내려 훈련량이 적어 걱정이 된다. 상위급에서는 따라 타는 경주를 주로 하였으나 인터벌 연습을 많이 해 자력승부 타이밍을 잡는데 별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강자로 인정을 받아 위치선정을 수월하게 한다면 선행이나 젖히기를 원하는 자리를 못 잡는다면 마크, 추입 위주로 경주를 풀어나갈 것이다. 누굴 챙길 수 있을 정도의 확실한 강자가 아니라 연대편성이 되면 부담스럽고 본인의 입상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