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3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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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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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휘 지난 부산시합에서 낙차(가벼운 찰과상)를 당했지만 크게 다치지 않아 수요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목요일부터 다시 팀 훈련에 합류했는데, 본인의 판단으로 낙차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들어 전체적인 팀 분위기에 따라 본인도 훈련량이 많아지면서 몸이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예전보다 자신감이 생기면서 되도록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가려고 하지만 솔직히 선행은 아직 무리라고 판단되며, 빼고 받는 작전은 평소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친분세력과 편성시 현재 실력상 연대플레이할 상황은 아닌 것 같으며, 친분있는 강자와 만나더라도 무리하게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다. 정영기 지난 광명시합에서의 부진은 아무래도 이전 시합의 낙차 후유증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집이 목포라 팀훈련을 하는 횟수가 그렇게 많지 않으며, 가끔 나주팀에 합류해 훈련할 땐 팀원들과 인터벌을 통해 본인의 기량을 비교 평가해보고 있다. 금주는 지난 시합보다 나아진 느낌이며, 작전은 당일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원래 하던대로 강한 선행형이 있으면 빼고 받기, 마크,추입형들과 만나면 선행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다. 마크,추입형 경쟁상대와 편성시 견제 여부는 연대세력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다. 최재봉 광명 벨로드롬에서 훈련 중 고요한 선수와 부딪쳐 넘어지는 바람에 약 70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쇄골, 늑골 9개 골절, 어깨 인대 손상). 훈련을 시작한 것은 5월부터지만 몸의 왼쪽 부위를 다쳐 밸런스가 무너진 관계로 초반엔 밸런스 훈련에 집중했고, 본격적으로 자전거 훈련을 시작한 것은 5월 25일 경부터이다. 훈련을 해보니 다치기 전보다 근력이 많이 빠져 초반 스타트시 힘이 많이 들었고, 가속이 붙은 이후엔 나름대로 괜찮은 느낌이었다. 낙차 이후 출전인 만큼 마크,추입은 거의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주전법대로 선행,젖히기 위주로 임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