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최근 점수 높아지다보니 입상에 대한 부담감이 생겨 몸에 신경성 위염 증상이 있다. 이로 인해 지난 광명시합에서 부진했고, 이번주는 몸살기도 있어 전반적인 몸상태가 좋지 못하다. 또한 잦은 출전으로 훈련량도 많지 않아 자신감도 예전보다 떨어진 상태다. 남은 일요 경주는 강자가 없더라도 본인이 자력승부형 스타일이 아닌 관계로 경기가 꼬일 경우 고전할 수 있는 만큼 좀더 집중력을 발휘할 것이다. 작전은 편성과 상황에 맞게 풀어갈 것이며, 최근 타이밍이 잘 나오지 않아 젖히기는 잘 해보지 않았지만 훈련시 젖히기 시속은 괜찮은 편이었다.

김경갑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합을 연기하다보니 약간의 공백기가 있었다. 훈련량은 다소 떨어지지만 입소 전 훈련해보니 몸상태 자체는 공백기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그렇게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다. 최근 시속이 빨라진 관계로 현재 본인의 능력상 자력승부는 조금 부담스러운 만큼 남은 경주도 흐름을 봐가며 적절히 대처하겠다. 기어도 원래보다 높였는데 적응에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정확한 것은 앞으로 좀더 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