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윤(선발) 8-3
지난 낙차로 무릎을 다쳐 한달정도 입원을 하였고 제재까지 겹쳐 오랜만에 출전을 하게 되었다. 아직도 무릎에 통증이 남아 있으나 몸 상태는 낙차이전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훈련은 9월부터 실시를 하였으나 팀훈련을 완전히 소화하지는 못하고 뒤에서 따라 타는 위주로 하고 있다. 현 상태에서는 선행승부는 입상에서 멀어질 수 있어 부담스럽고 마크, 추입이나 강자를 끌어내 받아가는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연대편성이 된다면 구성된 멤버의 면면을 보고 협공 여부를 판단하겠다.
최성일(우수) 2-3
특별승급 후 첫 회차에 저조한 성적을 거뒀지만 조기강급에 대한 걱정은 없으며 훈련도 평소처럼 꾸준히 하였고 몸 상태도 변함이 없다. 우수급 선수들과 기량 차이는 못 느끼는데 선수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해 위치선정의 어려움으로 경주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고전하는 것 같다. 우수에서는 선행승부는 솔직히 자신이 없고 타이밍이 된다면 젖히기 정도는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확실한 머리급 선수와의 연대편성이라면 협공에 적극성을 보이겠다. 협공시 후위를 직접 마크를 하는 건 몸싸움에 약해 불안하므로 내선에서 강자를 받아가는 작전이 좋을 것 같다.
문희덕(특선) 12-1
지난회차에 준비를 많이 하였고 몸 상태도 괜찮다고 판단하여 입소를 하였으나 실전에서 경주감각이 문제가 되었고 생각만큼 몸 상태도 따라주지 않아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후 몸을 만들려고 도로위주로 훈련을 많이 하였으며 지난주부터 트랙적응 훈련을 실시하였다. 연습시 팀원들과 모의경주를 해봤는데 그때는 몸 상태가 괜찮았는데 실전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미지수다. 최근 짧게 승부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동계훈련이 미흡했던 영향도 있지만 자리잡기나 경주흐름에 맞추다 보니 그렇게 되었을 뿐 훈련시에는 선행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