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경기후 인터뷰 -한국경륜- | |
---|---|
작성자한국
작성일2011.10.21
조회수841
|
|
첨부파일 | |
김성윤 금요 경주에서 오랜만에 젖히기 우승을 했는데, 특별히 몸이 좋았다기보단 앞선에서 서로 견제하다보니 시속이 느려지면서 타이밍이 잘 맞아 운 좋게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현재 개인훈련 중이며, 도로훈련 위주로 나름대로 꾸준히 하고 있다. 금요 경주에서 함께 탔던 박학규 선수와는 예전 같은 실업팀 출신이라 친분이 있었지만 자리를 이동하기엔 너무 늦어 그냥 뒤에서 풀어갈 수 밖에 없었다. 인지도가 너무 떨어져 자력승부 펼칠 자리가 나오지 않아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는 상황이므로 남은 경주도 기회를 잘 살려 입상권 진입을 노릴 생각이다. 유일선 가정사 때문에 시합을 연기하면서 공백기가 생겼지만 금주 출전에 대비해 충분히 훈련하고 입소했다. 금요일 시합에 임하기 전 느낌이 이상하긴 했지만 이길섭 선수를 추입하지 못할 정도일 줄은 몰랐고, 현재도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상황이다. 자력승부 빈도수가 떨어지긴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땐 200m 젖히기 정도는 언제든지 자신있다. 솔직히 한바퀴 선행은 전체적인 기량향상으로 조금 겁이 나며, 최근엔 편성에 잘 가는 선행형이 많으므로 굳이 무리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만약 타선수들이 본인을 배제시킬 경우엔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필요성도 느낀다. 연대편성시 현재 본인의 입상이 급선무이므로 신경 쓸 겨를이 없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