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3. 14(월) 훈련지탐방- 김천팀을 찾아서...<경륜 신강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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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새강자
작성일2005.03.17
조회수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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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신강자를 꿈꾸는 김천팀을 찾아서
본 취재팀은 2005년 3월 14일 오후 1시경에 김천에 도착하였고 지부장인 이성화 선수가 반 갑게 맞이해 주었다. 조각공원에서의 야외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였지만 봄 날씨에 비해 바 람이 다소 차게 느껴져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가 찾은 김천팀은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김재환, 조승완, 백장문 등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 다. 최근 훈련스캐줄은 월, 화, 수요일은 시합에 참가한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오전 인터벌 훈 련과 오후에는 개인적인 체력 훈련을 하고 있으며 목, 금, 토요일은 황간 방면 55km정도의 도로훈련과 오르막 인터벌을 강행하며 2005년도의 떠오르는 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굵은 땀 방울을 흘리고 있었다. 이성화(선발, 9기) 잦은 낙차로 현재는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 작년 12월에 퇴원해서 지금까지 회복이 덜 된 상태이며 이로인해 자력승부는 당분간 힘들 것 같다. 훈련량도 많지 않고 지난 동계훈련 도 입원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 반면에 최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뜻하지 않 게 경기가 잘 풀려서인 것 같아 기분은 좋았다. 유독 창원 경기에서 부진했던 원인은 회복기 간에 경기에 참가했던 것도 이유지만 지난 창원에서의 저조한 성적이 부담이 되어서 인 것 같다. 하지만 11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이대석(선발, 10기) 낙차로 허리와 왼쪽 대퇴부에 부상을 당해 훈련량이 저조하며 동계훈련도 참석하지 못했 다. 반면에 최근 성적이 좋았던 것은 선발급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기량을 인정받아서 자리잡 기가 용이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현재 훈련량에 만족하고 있으며 개인적으 로 지구력과 근력이 이전에 비해 떨어진 것 같아 타이어끌기를 통해 이를 보완하는 데 중점 을 두고 있다. 조승완(선발, 10기) 작년 4월 낙차로 인해 3개월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7월부터 연이어 계속 출전하게 되었 다. 이로인해 훈련할 시간이 없어 성적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 2차 동계 훈련에 참석하면서 비선수출신인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현재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 량이 많이 호전된 것 같다. 정상 컨디션의 80%로 볼 수 있기에 당분간은 강자를 끌어내는 작 전으로 임할 예정이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장근호(선발, 10기) 이번 동계훈련은 집안사정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 현재도 마무리가 덜 된 상태라 본격 적인 훈련에도 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훈련량도 적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성적이 좋 았던 것은 선발급 선수들에게 인정을 받아서인 것이라 생각되며, 4~5월경쯤 되어서야 정상 적인 훈련에 돌입할 것으로 볼 수 있겠다. 11기 신인선수들은 크게 의식되지 않으며 훈련량 에 비해 컨디션만큼은 양호해 앞으로의 경기도 좋은 성적 내기위해 노력하겠다. 김동권(선발, 11기) 비 선수출신이며 친구인 장근호 선수의 권유로 경륜에 입문하게 되었다. 이전부터 고질적 인 허리통증으로 현재 정상컨디션이 아니며 선발급 선수층이 두꺼워 선수파악에도 어려움 이 많다. 훈련원 졸업이후 창원경기에 익숙하다보니 잠실이나 부산경기에는 적응력이 관건 으로 작용되어 변수가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 상황에 따라 선행승부도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는 지구력이 부족한 탓에 상대를 활용하는 젖히기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정재성(선발, 11기) 훈련원 시절에는 추입과 젖히기 전법을 구사했는데 졸업 후 선행위주로 전법변화를 주었던 것과, 김천출신의 정덕이 선수로부터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 기량 상승에 많은 도 움이 되었던 것 같다. 현재 선발급 강자들 외에는 기량파악이 미흡하지만 시속에 부담이 없 고 다양한 전법변화도 가능하기에 자신감을 앞세워 앞으로도 좋은 경기모습 보여주겠다. 이상근(우수, 2기) 현재 몸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우수급에선 자신감이 떨어져서인지 몰라도 마크위주의 경기 를 펼치게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자리잡기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는 편이며 축이 강한 경 기가 편하다. 최근 꾸준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 하겠다. 정광호(우수, 7기) 시합 중 낙차로 골반에 부상을 입었고 현재까지도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 해 훈련량이 저조한 편이며 초여름정도쯤 되어서야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될 것으로 짐작했 다. 현재 훈련은 꾸준히 하고는 있지만 당분간은 자력승부보다는 상대를 활용하는 작전으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며 빠른 회복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김재환(우수, 9기) 지난해 급격한 체력저하와 날씨가 추운관계로 인해 성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꾸준한 훈련을 통해 몸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팀 훈련 외에도 개인적으로 웨이트와 스타트 훈련을 병 행하고 있어 기량이 회복되고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등급조정으로 특선급에 재 진입 한 다면 자력승부를 기본바탕으로 경기 풀어갈 예정이며, 다른 선수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원호(우수,10기) 훈련원 졸업 당시에 비하면 훈련량이 저조한 편이었다. 그리고 팀들과의 축구시합 중 오른 쪽 허벅지 근육에 무리가 있어 동계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자세를 교 정하기 위해 차체교환을 하였고 지구력이 부족해 이를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하 고 있다. 올해 개인적인 목표라면 우수급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라 도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 황명대(우수, 10기) 선발급 경기에 비해 우수급은 자력승부를 펼치기에 어려움이 많아 최근 성적에 기복을 보이 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지난해 5월 낙차로 인해 몸싸움을 기피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성 적이 좋지 않아 최근에는 과감성을 보이려고 노력 중이며 마지막 일요경기만큼은 시속에 부 담이 없어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순발력이 부족한 면이 있어 젖히기 전법 보다는 선행전법을 구사할 예정이며 꾸준한 훈련을 통해 안정된 경기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백장문(우수, 11기) 최근 컨디션은 좋은 상태이다. 우수급으로 내려온 후 특선급보다는 입상기회잡기가 편한 것 같고 다른 선수들에게 인정을 받아서 그런지 경기를 풀어가기도 쉬운 것 같다. 개인적으 로 젖히기 전법이 편하며 자신이 있지만 마지막 종속이 다소 떨어져 이를 보완하는 데 중점 을 두고 있다. 우수급 다양한 작전구사 가능하며 시속에 부담이 없는 만큼 특별승급을 목표 로 최선을 다하겠다. 박희운(특선,11기) 특선급 시속엔 부담이 없는데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 현 등급에서는 배운다는 자세로 시합 에 임하고는 있지만 경기에 참가하면 훈련할 때의 자신감은 사라지는 것 같다. 가장 자신있 는 지구력과 순발력 위주의 훈련을 계속 하고 있으며 도로 및 인터벌 훈련도 꾸준히 병행하 고 있다. 매 경기 시 상황에 맞는 작전을 펼칠 것이며 입상권 진입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