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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05. 4.8 (금) 경기종료 인터뷰 내용 ◈ 한국경륜 ◈
작성자한국
작성일2005.04.08
조회수685
첨부파일
4월 8일 금요일 경기종료후 인터뷰 내용

김병섭 (우수 7경주 5번)

올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는데 일본 선수들의 훈련 실정을 우리 현실에 맞게 접목시
키기가 매우 까다롭다. 최근 훈련량을 늘린 것이 과부하에 걸려 몸이 가라앉은 느낌이다. 금
일 경주는 엄민호 선수를 활용하며 추입 또는 젖히기로 응수하려 했으나 조영근 선수와 내 ․
외선 병주되면서 바퀴를 뒤로 뺀 것이 입상 실패 원인이다. 선행형이 유리한 창원에선 젖히
기 타이밍을 맞추기가 까다로워 개인적으론 경사 높은 잠실을 선호한다.

이제인 (우수 9경주 5번)

성적이 저조했던 작년에 비교해 꾸준한 입상으로 자신감을 회복했다. 아마추어 때 도로가
주 종목이었기에 지구력엔 자신이 있지만 뒷심이 부족한 편이다. 금일 박광진 선수 후미에
서 김현주 선수에게 자리를 내준 이유는 선행 강자를 따라갈 경우 끌어내는 내선의 마크형
과 병주되면서 밀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아마도 본인의 순간적 판단 미스였던 것 같
다. 추입 ․ 젖히기에 자신이 있으며 몸싸움은 가급적 피하고 싶다.

이은우 (우수 10경주 4번)

오늘 경주는 특선급 출신인 원동휘 선수를 의식하고 있었다. 경주시 지종오 선수의 선행력
을 이용하며 젖히기 작전을 구상했는데 자리잡기에 실패하면서 내선에 갇혀버렸다. 창원은
한바퀴 승부도 가능하지만 가장 선호하는 전법은 젖히기이다. 금주 컨디션 양호한 만큼 남
은 경주 과감한 작전으로 전일 부진 만회하겠다.

- 한국경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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