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4.15 (금) 경주 후 인터뷰 내용 ◐창원승부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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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사
작성일2005.04.16
조회수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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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도 (토 3경주)
훈련량과 컨디션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체중이 갑자기 불어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다. 주전 법이 선행이지만, 금일 승부거리를 짧게 가져가며 2착 진입에 성공한 만큼 편성과 상황에 맞 게 유동적인 작전을 구사할 생각이다. 같은 선행형 선수들과의 편성 시 먼저 나서서 경주를 주도하는 편이며, 창원은 타 경기장에 비해 오히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느낌이다. 박정식 (토 7경주) 지난 부산(3.13)에서의 낙차 후 첫 출전인데, 기대이상의 성적을 얻어 만족한다. 입원 (3.13~4.4) 후 아직 허리염좌로 통원치료중이며, 훈련은 보름 정도 소화한 상태다. 금일 경 주는 김계현 선수의 순발력을 활용하는 작전이 적중한 것 같다. 훈련량이 부족하고, 인터벌 훈련을 많이 실시하지 못한 것이 부담스러우며, 남은 경기 역시 상대에 맞게 승부거리를 조 절할 계획이다. 최근 우수급 선수들이 많아지며 초주 자리잡기도 예전 같지 않고, 입상에 대 한 부담도 다소 있다. 임형윤 (토 9경주) 2년전 훈련중 얻은 부상으로 허리디스크 수술('04.12.7~'05.1월 중순 입원)을 했다. 이로인 해 웨이트 훈련등, 파워를 보강하지 못했고 퇴원 후 3월 초부터 훈련을 시작했으나 재활 치 료에 중점을 두어 실전 감각도 부족하다.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태이나, 정상 컨디션을 회복 하는 데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 같다. 금일 김종력 선수의 시속을 따라가지 못한 원인도 순간적인 힘을 쏟을 수 없는 상황이라 그런 듯하다. 자력승부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마크 추입 위주로 경기를 운영할 생각이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도 남은 숙제가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