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빈 ( 4경주 2번) - 어깨 담과 감기몸살로 몸상태가 좋지않으며 그로 인해 지난주 훈련량
이 많지 않다. 금일은 구석민 선수를 끌어내다 뒷바퀴에 걸려 힘든 경주를 했으나 정상적인
경주흐름이라면 추입까지도 할 수 있었다. 선발경주는 시속이 빠르지 않아 초반 자리를 못
잡더라도 상대를 끌어낸 후 추입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강한 선행형이 아니라면 병주가 되
어도 버텨낼 수 있겠다.


박진우 (12경주 1번) - 고질적인 허리 부상의 악화로 지난 잠실 출전때부터 부진하였는데
치료기간이 짧아 회복에 어려움을 느끼며 아직도 힘을 몰아 쓸려면 무리가 따른다. 금주 몸
상태는 지난주와 비슷한 정상 컨디션의 60~70% 정도이다. 몸상태가 좋지 않아도 전법이 선
행이기 때문에 본인의 스타일대로 타고 있으나 예전보다는 시속이 많이 떨어진다. 그러나
선행전법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고 경주흐름에 따라 구사할 생각이며 강한 선행형이 있다면
상대를 끌어낸 후 받아가는 작전을 펼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