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용(선발)
인터벌 훈련중 허리를 다쳐 2주정도 입원치료를 받았고 재활훈련을 병행하였다. 현재는 많이 호전되어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 판단되며 훈련을 다시 시작한지는 3주정도 되었고 팀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훈련시 긴거리 승부에 대비해 지구력 보강에 중점을 두었고 오랜만에 출전이지만 경주감각은 별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으나 실전에서 어떨지는 장담할 수가 없다. 강자로 인정을 받는다면 순리대로 경주를 풀어나갈 생각이나 그렇지 않다면 자력승부를 통해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상준(선발)
훈련을 무리하게 한 탓인지 평소 좋지 않았던 발목 인대가 파열되어 약 3주간 입원하였고 입원기간에 누워서 상체운동을 조금씩 하였다.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지는 2~3주정도 되었고 현재는 정상 몸상태의 70%정도 수준이다. 길게 승부할 경우에는 체력적으로 무리가 따라 입상권 진입을 장담 할 수 없어 되도록 짧게 승부할 생각이다. 위치선정에 실패한다면 몸싸움을 하더라도 유리한 자리를 뺏을 생각이며 선행형 선수를 깨끗하게 마크를 한다면 막판 추입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정연교(우수)
몸 상태 꾸준하고 팀 스케줄에 맞춰 훈련을 하는데 날씨의 영향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다 보니 예전에 비해 성적이 저조하다. 훈련량이 뒷받침되지 않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지고 인지도까지 하락해 선행승부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나오지 않아 전법적으로도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금주도 훈련량이 적어 자력승부는 되도록 자제를 하고 내선을 장악하거나 상대를 활용하는 전법으로 경주를 풀어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