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2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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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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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작년 12월 28일 훈련 중 양쪽 무릎 십자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지난 부산 개장 경륜에 출전하기 전까지 공백기가 있었다. 공백기 동안 자전거 훈련을 거의 하지 못한 관계로 부산시합을 비롯해 그 이후 출전한 광명 대상 경주에서도 성적이 부진해 현재 점수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그나마 지난주부터 무릎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라 위안이 되지만 전반적인 몸상태는 70%도 안되는 것 같다. 금주 특별히 생각하고 있는 작전은 없으며, 당일 컨디션을 봐가며 상황에 맞게 풀어갈 것이다. 솔직히 선행은 무리라고 판단되지만 만약 자력승부 펼칠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선행형 머리급 선수가 본인의 뒤에 있다면 빼고 받는 작전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임식 지난 2월 26일 창원시합에서의 낙차로 목 부위 통증, 팔다리 타박상 및 찰과상이 심해 10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100% 훈련을 소화하진 못했고, 정확한 몸상태는 내일 시합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강급 후 몸상태가 그렇게 나쁘진 않았으나 번번이 선행타이밍을 잡지 못하면서 기복을 보이다보니 선행에 대한 노이로제에 걸려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태다. 선행에 대한 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입상에 대한 부담감도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며, 과연 본인에게 자리를 줄지도 조금 의문이다. 나름대로 선행 인터벌 훈련을 많이 하고 입소한 만큼 자리잡기가 여의치 않을시 앞선에서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이다. 선발급은 시속이 그렇게 빠르지 않아 빼고 받는 작전은 내선에서 갇힐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예 먼저 치고 나서거나 추입,젖히기 반격을 노리는 쪽으로 풀어갈 것이다. 김호정 지난주 광명시합에선 편성이 조금 까다로워 부진한 성적을 낸 것 같다. 현재 몸상태에 특별한 이상은 없고, 훈련량은 올해들어 시합을 연기하면서 나름대로 늘린 상태다. 다만 전체적인 훈련량은 늘었으나 밸런스를 잡는 쪽의 훈련에 주력하다보니 자전거 훈련은 조금 줄었다. 최근들어 기량이 상향 평준화되다보니 상대적으로 본인의 기량은 정체된 느낌도 있고, 편성자체도 선행형이 대거 포진된 경우가 많아 타이밍 잡기가 어려워 선행 빈도수가 점점 떨어지는 것 같다. 금주 생각하고 있는 작전은 물론 기회가 되면 선행이 기본이며, 멤버와 상황을 봐가며 적절히 대처해 나갈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