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제(선발)
상승세를 타다 2월 중순경 지독한 감기로 한달 정도 훈련을 제대로 못하였는데 그 이후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체 성적이 부진하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기제를 바꿨는데 어느 정도 적응은 되었지만 완벽하지 않아 보완이 필요하다. 요즘은 한 레이스에 강자가 많아 자력승부가 어려워 내선을 활용하는 작전을 노려봤으나 기어가 무거워서 그런지 이 또한 쉽지 않다. 일요경주에서는 편성여부를 보고 내선을 장악할 것인지 선행승부를 할 것인지 판단하겠다.
 
백장문(우수)
김천에 선수층이 얇아 개인훈련 위주로 하기 때문에 훈련량은 많지 않으나 경기를 해보니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다. 금일은 선행승부를 염두에 두었으나 경주가 생각과는 다르게 흘려가 젖히기를 시도했지만 성공을 못해 아쉬움이 크며, 만일 정영훈 선수와 부딪치지 않았다면 크게 넘어가지는 못해도 병주로 버틸 정도는 되었다. 당장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되도록 자력승부로 힘을 쓰고 내려올 생각이며, 강자 없는 일요경주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고 그동안 성적도 괜찮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