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차(10월 6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경륜창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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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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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호(선발 3경주)
지난 창원경주에서 낙차 부상은 입원 할 수준이 아니라 집에서 일주일 정도 요양을 취한 후 훈련을 재계 하였다. 결혼 준비로 인해 서울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으나 조만간 서울쪽 팀 에 합류 할 생각이다. 4/4분기 등급조정에서 벌점이 많아 우수급 승급이 좌절 된 것이 아쉬 움이 남는다. 강자들과의 편성은 부담이 덜 되어 본인 스타일대로 편안하게 풀어 갈 수 있으 나 강자 빠진 일요경주에선 스스로 풀어야 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오히려 성적이 좋지 않 은 것 같다. 금주 입소한 선수 중 대전 경험이 없는 선수가 많아 힘들 것으로 여겨지나 특별 경주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을 결과를 얻겠다. 유민우(선발 4경주) 결혼준비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하다 보니 우수급에서 조기강급 당하였고 잦은 낙차로 심리 적인 부담이 큰 상태다. 지난회차 창원경주에서 서두르는 모습을 보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결혼(8.6) 전 90Kg까지 나가던 체중을 81Kg까지 감량하며 컨디션은 어느 정 도 회복하였으며 팀훈련 외에 개인적으로 회전력 보강을 위해 롤러 훈련을 꾸준히 실시하 고 있다. 선행 위주로 경주를 풀어갈 계획이며 2주전과 같은 무기력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 드리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대상경주와 인연이 닿지 않았으나 결혼 직후 출전하는 만큼 아 내에게 좋은 선물을 안겨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엄영학(선발 5경주) 강급 되었다고는 하나 선발급에 오래 있었다보니 금주 출전한 선수들에 대한 파악에 어려 움은 없으며 최문석 선수와 함께 회전력 보강을 위해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우수급에 서 많은 경주를 소화하지 못했고 벌점을 의식해 초주선행을 자주 나서면서 정상적인 기량 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여기에 왼쪽 어깨 부상으로 물리치료를 받고 있어 심리적인 부담도 크다. 시속이나 몸 상태 보다는 자신감 회복이 급선무로, 과감한 선행 작전 위주로 경주를 풀어가겠다. 임근태(우수 7경주) 체중 증가와 차대, 스파이크 교체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성적에 기복이 있는 듯하다. 교체 한 차대는 아직까지도 익숙하지 않아 적응하는 과정으로 보면 될 것이다. 창원은 경기를 풀 어가기에 편안한데 홈인 부산에서는 더욱 잘해야 된다는 심리적이 부담감이 심해 고전하는 편이다. 주전법인 추입 젖히기 위주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며 선행형 선수에 따라 초주 위치 선정에 신중을 기할 것이다. 금주 우수급에 부산팀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였는데 같이 편성 되면 오히려 부담이 된다. 연속 출전으로 훈련량은 다소 부족하나 컨디션에 이상이 없고, 그 동안 부족했던 운영 능력도 보완한 만큼 후회 없는 승부를 펼치겠다. 여민호(특선 12경주) 출전 통보를 받은 후에는 훈련량을 늘리기보다 컨디션 유지에 중점을 두는 편이고, 여기에 가사사정(처가 방문)으로 인해 입소 전 훈련량이 평소에 비해 부족한 편이다. 최근 한 바퀴 승부시 막판 종속이 줄어들어 자제하고 있으며 끌어내서 내선 마크를 노리는 작전을 우선 시하고 있다. 최근은 젖히기 위주의 강자 보다는 장보규 선수와 같은 선행 강자와의 편성이 오히려 편하다. 자신감이 부족해 젖히기는 어려울 것 같으며 승부 시점만 맞는다면 선행도 피할 생각은 없다. 동기생이나 친분 있는 선수들과의 편성시 오히려 부담이 되며 금주 몸 상 태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