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0일 금요일 경기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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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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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지난 6월 23일 광명시합에서 낙차를 당해 거의 3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아직도 자전거를 탈 때 골반 쪽에 통증은 있지만 경기를 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다. 다만 출전통보를 받은 후 마음이 급해 훈련을 많이 하고 온 것이 오히려 과부하가 걸렸는지 금요 경주를 타보니 몸이 무거운 느낌이었고, 경기감각도 앞으로 더 타봐야 살아날 것으로 판단된다. 잦은 낙차로 인해 이제는 몸싸움을 하는 것이 무서워 당분간은 경기흐름에 맞춰 되도록 안전하게 탈 생각이다. 이창재 둘째 아기 출산 및 조부상으로 인해 출주간격이 조금 길어졌다. 또한 육아를 신경쓰다보니 예전보다 훈련량도 많이 줄었다. 금요 경주에선 함께 편성된 유경원 선수를 빼고 받으려했으나 연대세력을 챙기기 위해 크게 돌아나가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출전하다보니 경기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 훈련량도 많지 않아 무리하게 자력승부 펼치기보단 빼고 받는 작전 위주로 임할 생각이 강하며, 솔직히 초반 강자 뒤를 확보한다해도 마크는 자신이 없다. 현 상황을 감안할 때 당분간은 제대로 몸을 만들기는 조금 힘들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