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6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경륜창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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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2.08.16
조회수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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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봉수 최근 고기어 적응을 위해 체중이 많이 불었는데, 이로 인해 몸에 과부하기 걸려 있는 느낌이다. 회전력 위주로 타는 스타일인데, 힘으로 타는 현 추세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 나름대로 웨이트 비중을 높이고 있으나 생각처럼 잘 되지 않다보니 성적에 기복을 보이는 것 같다. 따라서 다시 체중을 줄이고, 훈련강도를 높이고 있다. 훈련시에는 과거보다 오히려 좋은 기록은 나오지만 느낌상으로 다리가 부드럽지가 않다. 선행 시 초반에 힘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종속 유지 또한 예전보다 힘든 편이다. 이로인해 선행이 자꾸 꺼려지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입상을 위해서는 성적이 우선하는 작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선행 타이밍만 온다면 언제든 나설 생각이다. 금주는 광명 대상경주로 인해 강축이 없는 상황이지만 개인적으로 강한 축 선수가 있는 경주가 심리적으로 편하다. 비슷한 기량의 선수들이 많다보니 기회가 된다면 이들을 활용하겠고, 여의치 않다면 자력으로 풀어가겠다. 하루빨리 예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김영규 훈련 중 허리를 삐끗하는 바람에 공백이 있었다. 아무래도 높은 기어로 무리가 가다보니 그런 것 같다. 최근 고기어 추세에 적응하지 못하다보니 고전했던 것 같다. 현재 허리부상은 경기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많이 회복되었고, 정상기량 대비 80~90% 수준까지 올라왔다. 선발급은 3~4년만의 출전인데, 한바퀴 승부는 가능하리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최근 선발급도 시속이 워낙 좋아져 솔직히 부담은 있다. 현재 한달 반 정도 공백이 있어 실전감각 저하가 다소 걱정되는 부분이지만 자신감 갖고 임하겠다. 인터벌 시 예전 시속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 선발급 선수 파악은 선행젖히기형 선수들은 어느정도 파악되어 있다. 금주 멤버는 대체로 무난한 편인데, 몇몇 까다로운 선수들이 보이는 것 같다. 점수가 낮다보니 첫째날 우승을 해야지 결승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준호 낙차로 어깨 인대가 탈골되는 부상을 당해 한달 이상 입원했고, 훈련은 3주 정도 실시했다. 현재 몸상태는 90% 수준까지 회복된 상태지만 아직 어깨쪽에 통증은 조금 남아 있다. 선발급에서는 가급적 자력위주로 풀어갈 생각이 강하며, 견제 대상을 만난다면 본인이 앞쪽에서 풀어갈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선행보다는 젖히기가 더 편하다. 결승에서 연대선수를 만난다면 협공은 염두에 두고 있지만 운영이 미숙했던 탓인지 그동안 동반입상 결과는 좋은 편은 아니었다. 구미가 본가로 구미쪽 선수들과는 두루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금주 편성은 쉽다고 생각은 하지만 공백으로 인한 경기감각 저하로 부담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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