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7일 금요일 경기후 인터뷰 -경륜창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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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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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서 최근 성적에 기복을 보이는 이유는 훈련 파트너인 곽현명 선수가 부산시합에서 낙차로 인해 큰 부상을 입어 함께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팀은 하남팀이지만 원래 곽현명 선수와 짝을 이뤄 주로 부천에서 훈련했고, 이제는 혼자서 새로 훈련스케줄을 짜서 하다보니 잘 맞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 짧게 갈려는 경향이 강해지다보니 긴거리 승부는 심리적으로 부담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한 것 같아 가급적이면 긴거리 위주의 승부를 생각하고 있다. 오늘도 긴거리 승부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타이밍을 잡지 못했고, 이후 젖히기 나왔던 권정국 선수 후미로 마크전환을 시도했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바퀴를 빼게 되었는데, 다리에 여유는 있었다. 빼고 받는 작전은 해본적이 없어 자신이 없고, 앞으로 다양한 작전 구사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아직은 젊은 만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조용현 최근 컨디션 난조로 기복을 보이는 것 같다. 더운 날씨 탓에 훈련량이 부족한 원인도 있지만 3주전 조모상을 당한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힘이 좋은 권정국 선수 앞에서 빼고 받는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편성에서 선행형 선수가 있다면 활용할 의사도 있지만 마크력이 워낙 약해 장담하긴 힘들겠다. 타이밍만 잘 맞아 떨어진다면 젖히기가 가장 좋을 것 같은데,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다. 오늘 같은 몸상태에 강선행 선수가 있다면 빼고 받는 작전도 생각하고 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한달에 두어번 정도는 김해팀 선수들과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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