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3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경륜창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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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2.09.13
조회수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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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남 출전 일수 부족으로 강급되었다. 강급 이전 1년 정도 공백이 있었는데, 복귀 이후 또다시 낙차로 골반과 허리를 다쳐 치료와 재활 후 출전하게 되었다. 현재 회복중인 단계지만 앞으로 꾸준히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상기량 대비 80% 수준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선발급은 너무 오랜만의 출전이라 타이밍만 온다면 적극적인 자력승부를 통해 인지도를 쌓을 생각이고, 선수파악은 동영상을 통해 분석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한 편이다. 인정을 받을지도 의문이라 일단 타봐야 정확하게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서울에서 개인훈련중인데, 훈련효과만 따지자면 팀훈련보다는 못하겠지만 개인훈련에 본인에게는 더 편하다. 재활훈련 중이라 골반이 틀어진 것 때문에 경사가 있는 벨로드롬 훈련은 하지 못했고, 도로에서만 훈련했다. 선발급 시속에 대한 자신감은 충분한데, 실전으로 이어질지는 타봐야 알 것 같고, 인근 선수들과는 딱히 만날 일이 거의 없어 특별한 친분은 없다.
이상현 도핑으로 인한 제재로 14개월 공백이 있었다. 다른일을 겸하면서 훈련은 나름대로 꾸준히 해왔고, 몸상태 및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훈련원에서 2주 정도 검증을 받았는데, 시속 측정했을때 생각보다는 괜찮은 느낌이었고, 팀내 우수, 특선급 선배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본격적인 훈련은 4~5개월부터 하던 일을 그만두고 훈련에 매진했으며, 동영상 또한 하루도 빠짐없이 분석했다. 18기 신인들 또한 꾸준히 봐왔다. 몸을 천천히 만드는 스타일이 아니라 한번에 만드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팀훈련은 전과 같이 소화했고, 가장 단점이었던 지구력 위주의 훈련으로 어느정도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내일 첫 시합에서 강한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자력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며,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실전 감각인데, 일단 타봐야 될 것 같다. 춘천으로 가서 가끔 훈련하는데, 인터벌 시주위에서 많이 회복되었다고 듣고 있으며, 오히려 몸상태는 작년보다 한단계 올라온 느낌이다. 첫 단추 잘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정재성 지난 일요경주 낙차로 허리와 골반에 타박상을 입어 2주 정도 입원했고, 이후 2~3주 훈련했다. 많이 회복은 되었지만 아직 100%는 아니며 70~80% 수준으로 보고 있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다. 강급 이후 자력승부 특히 선행 빈도수가 낮은데, 개인적으로 선행 보다 젖히기를 선호하기 때문이며, 무리한 승부 보다는 입상 위주의 전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선급에서는 친분세력이 없다보니 한계를 느꼈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기복 있는 성적으로 아쉽게 강급된 것 같다. 인정을 받는다면 짧게 갈 생각이고, 그렇지 못할 경우 긴거리 승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점수가 많이 높은 관계로 책임감을 갖고 탈 것이며, 낙차 이후지만 입상을 위해서라면 몸싸움도 불사할 각오가 되어 있다. 김천팀은 인원은 적지만 훈련하는데는 전혀 지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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