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4일 금요일 경기후 인터뷰 -경륜창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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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2.09.14
조회수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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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호 지난달 연이은 낙차를 당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찰과상이 심해 2주 정도 입원했다. 현재 몸상태는 정상기량 대비 70-80% 수준이다. 오늘 선행을 가봤는데, 다리가 조금 무거운 느낌이었다. 낙차로 인해 몸싸움은 가급적 피하고 싶어 웬만하면 자력승부를 염두에 두고 있다. 물론 본인이 인정하는 강선행 선수라면 빼고 받는 작전을 우선 염두에 두고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본인이 주도하겠다. 서울A팀으로 옮긴 이후 훈련방식은 전과 비슷한데, 원래 집이 용인이라 심적으로는 예전보다 더 편한 것 같다. 빼고 받았을때 입상에 성공했던 적이 많았지만 스스로 기량을 올리기 위해서는 선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예전보다 선행 시속은 더 좋아졌다. 몸상태 빨리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문현진 최근 경기운이 잘 안따라준 것도 있지만 얼마전 허벅지 수술 이후 염증으로 7주 정도 공백이 있었다. 몸관리를 제대로 못한 본인 탓이 크다고 보고 있다. 현재 몸상태는 어느정도 수준까지 회복되었지만 꾸준히 만드는 단계이고, 올해 동계훈련을 통해 내년에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개인적으로 금요경주에서는 결승에 대한 욕심이 크다보니 게임이 꼬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경기를 많이 했던 만큼 앞으로는 마음을 비우고 본인 스타일대로 탄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86년생으로 신은섭, 손동진, 홍현기 등이 친구고 이외에도 동갑내기들은 대부분 친하다. 송경방 선수는 실업팀 선배이고, 전라권 전종헌, 김주은 선수와도 친분 있다. 선수출신 비슷한 또래들과는 대부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편이다. 현재 편도가 부은 상태라 컨디션은 다소 저조하지만 실전에 지장 줄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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