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1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한국경륜- | |
---|---|
작성자한국
작성일2012.10.11
조회수737
|
|
첨부파일 | |
박태호 고질적인 허리통증으로 인해 훈련을 많이 하지 못하다보니 계속해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아무래도 원래부터 허리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어가 무거워지면서 더 나빠진 것 같다. 최근 솔직히 선행을 가고 싶지 않은데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성적이 더 나빠지고 있고, 그렇다고 뒤에서 풀어가려고 하니 마크,추입도 잘 하는 편이 못되어 상당히 답답한 심정이다. 또한 빼고 받는 작전도 가끔 시도해보긴 하지만 평소 잘 해보지 않아서인지 선행을 가는 것만큼 힘든 것 같다. 금주 광명 대상경륜으로 인해 창원은 편성이 약한 편이지만 오히려 입상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더 걱정이다. 현재 몸상태로 섣불리 선행을 가기는 무리라고 판단되므로 상황에 맞는 작전으로 입상권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김원석 지난 9월 15일 창원시합에서 낙차를 했지만 가벼운 타박상이라 현재 몸상태는 그렇게 나쁘지 않고, 다른 개인적인 일을 병행하고 있어 소속은 부산팀이지만 거의 혼자 훈련하고 있다.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게임이 잘 풀렸을 뿐 훈련량이 많아졌다거나 몸이 올라온 것은 아니다. 다만 상승세로 기분이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시야도 넓어진 느낌은 있다. 금주도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마크,추입 위주로 풀어갈 것이며, 타봐야 알겠지만 낙차 후 첫 출전이라해도 몸싸움에 그렇게 위축되진 않을 것 같다. 현재 본인의 능력상 뚜렷한 선행형 선수가 한 명 있는 편성보단 혼전성 편성이 풀어가기엔 좀더 편한 것 같다. 손용호 지난 달 광명시합 통보를 받고 입소했으나 신체검사 불합격으로 퇴소하게 되면서 약 두 달 만에 출전하게 되었다. 그동안 훈련은 꾸준히 실시했고, 몸상태에도 특별한 이상 없지만 공백기로 인해 실전감각이 떨어진다는 점이 조금 걱정이다. 팀원들 대부분이 특선급이라 본인의 기량이 약간 뒤쳐지는 느낌은 있지만 평소 훈련시 선행력을 보완하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중이다. 금주 편성에 상관없이 상황에 맞게 입상권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되도록 상대를 활용하는 쪽으로 임할 생각이 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