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경기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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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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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진 명절(추석)이 지나고 배탈이 난 이후 몸이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었지만 최근들어 게임도 잘 풀리지 않으면서 계속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고, 이로 인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평소 빼고 받는 작전 위주로 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엔 강자들이 본인 앞으로 와주면서 직접 후미 마크를 하려다보니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던 것 같다. 토요 경주에선 강일원 선수의 선행을 활용하게 되었지만 최근 부진으로 부담이 되었는지 넘어서기가 쉽지 않았다. 기어 적응에는 문제가 없지만 날씨영향은 조금 있는 느낌이다. 한국체대 출신들 중엔 비슷한 나이 또래는 알고 있으나 젊은 선수들은 잘 모른다. 이재옥 몸상태에 특별한 이상 없고, 훈련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지만 막상 실전에선 연습때 만큼의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면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면서 일단 심적으로 지고 들어가는 느낌도 있어 더 위축된 경기운영을 하게 되는 것 같고, 긴장도 많이 하는 편이라 막상 기회가 와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 같다. 남은 경주는 타이밍이 나오면 선행도 생각하고 있지만 되도록 상황에 맞는 작전으로 입상권 진입을 노릴 것이다. 아무래도 확실한 머리급 선수가 있는 편성이 풀어가기는 심적으로 편한 것 같다. 당장의 부진 탈출을 위해 무리할 생각은 없으며, 차차 입상위주로 점수를 높인 이후엔 뭔가 보여주는 경기운영도 염두에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