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0일 토요일 경기후 인터뷰 -경륜창원- | |
---|---|
작성자제일
작성일2012.10.20
조회수609
|
|
첨부파일 | |
이수민 오늘은 빼고 받을 생각이었는데, 뒤에서 안나오는 바람에 덮일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선행을 가게 되었다. 평소 훈련시 선행 연습도 하지만 실전에서는 아직 역부족이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빼고 받거나 마크추입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다. 현재 컨디션은 보통 수준이고, 훈련량은 전보다 좋아졌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몸이 조금 무거운 느낌이다. 오늘은 권우주 선수와 연대를 내심 기대했지만 본인만의 생각이었던 것 같다. 일요경주 강자를 피한 편성이라도 축에 대한 책임감으로 부담이 있고, 가급적 선행 선수를 활용하는 작전으로 풀어가겠다. 선행 선수가 없다면 본인이 주도할 생각이다.
채윤기 지난 8월 낙차로 어깨 인대부상이 심했고, 한달 넘게 입원했다. 현재 부상에서는 거의 회복이 된 상태지만 힘 전달이 잘 되지 않고, 나이가 있다보니 전체적으로 회복이 더디다. 또한 낙차에 대한 두려움으로 소극적인 면도 있다. 낙차를 자주 당하다보니 가급적이면 안전 위주의 게임을 풀어갈 생각이 강하고, 본인의 전법상 선행 선수가 있는 경주가 편하긴 한데, 예전같은 추입은 기대하기가 힘들다. 무엇보다 훈련량이 받쳐주질 못하다보니 한계가 있는 것 같고, 현재 상황에서 입상을 위해서는 실력보다는 운도 따라줘야할 것 같다. 아무쪼록 빠른 시일내에 회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