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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2013년 1월 5일 토요일 경기후 인터뷰 -한국경륜-
작성자한국
작성일2013.01.05
조회수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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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진

선두 유도원 퇴피시점이 바뀌면서 템포가 빨라졌는데,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서인지 이틀 동안 타보니 힘이 제대로 써지지 않는 느낌이었다. 최근 날씨관계로 운동량이 많지 않아 체력적인 부분에서 예전보다 떨어진 상태다. 지난주 창원 결승전에선 주광일 선수를 뒤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갑자기 3코너 지점에서 정언열 선수가 올라오는 바람에 당황하며 마크를 놓쳤고, 이번주 금요 경주에서도 순간적으로 박대한 선수 마크를 놓치고 말았는데, 아무래도 퇴피시점 변화가 본인에게 조금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지난주엔 나름대로 젖히기로 입상하며 자신감이 있었는데, 이번주는 금,토 경주 부진으로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라 멤버를 봐가며 상황에 맞게 풀어가겠지만 자력승부 펼치기는 조금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기범석

평소 꾸준히 훈련을 해야 성적이 나오는 스타일인데, 최근 추운 날씨 때문에 12월은 거의 실내에서 롤러 및 웨이트 위주로 했고 인터벌 훈련도 2주 동안 하지 못해 자신감이 없어 연 이틀 소극적으로 임했던 것 같다. 또한 추위에 약한 것도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보면 되겠다. 선두 유도원 퇴피시점 변화는 만약 본인이 정상적으로 훈련한 상황이라면 전법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내일 일요 경주는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멤버와 상황을 봐가며 좀더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며, 기회가 생겨 선행을 가게 된다면 현재 몸상태를 감안할 때 최대한 승부거리를 짧게 가져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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