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1일 금요일 경기후 인터뷰 -바람의 아들- | |
---|---|
작성자제일
작성일2013.01.11
조회수889
|
|
첨부파일 | |
임명준 오늘은 본인의 판단 미스로 게임을 그르쳤다. 우수급 승급이후 부상으로 고전했고, 몸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 남들보다 다리가 빨리 굳는 경향이 있어 도로훈련량이 받쳐줘야되는데 최근 많은 눈으로 도로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금주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월~목요일까지는 광명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고, 의정부,하남팀 선수들과 자주 만나는 편이다. 퇴피시점 변경으로 이를 대비한 가상훈련을 소화했고, 자력형인 본인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특정선수를 너무 믿었던 것이 패인이었다. 시속은 빠르지 않았다. 남은 경주는 가급적 선행 위주로 후회없이 탈 생각이고 앞쪽에서 의욕을 보이겠다. 강급자들이 많이 보이지만 크게 의식하지 않고 본인 스타일대로 탈 생각이다.
문현진 지난경주 골인 후 낙차로 허리와 목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큰 부상은 피했다. 자전거는 파손되지 않았고, 이번에 안장과 페달만 교체했는데, 차체는 예전 타던걸로 다시 바꿨다. 하지만 아직 100% 적응된 상태는 아니고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은 짧은 선행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최근 자력승부를 통해 성적이 좋아져 자신감이 붙었고, 게임을 보는 시야와 선수파악도 되면서 타 선수들에게 조금씩 인정을 받는 느낌이다. 마크추입은 아직 신인인 만큼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편성에서 선행 선수를 활용하는 자리가 된다면 다양한 작전도 고려할 생각이다. 아마시절 선수생활을 통해 비슷한 또래의 선수출신들은 대부분 친분이 있고, 19기 중에서는 황승호와 박건비 선수가 고교시절 상비군에서 함께 생활해 친분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