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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 창원 32회차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 경륜창원
작성자한국
작성일2006.08.24
조회수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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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수(선발-5경주)
선수 출신이다 보니 아마시절부터 누적되어 온 무릎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작년 12월 초 병
원에 갔더니 양쪽 무릎연골 인대부분이 찢어진 상태라 하여 고민 끝에 12월 28일에 수술을
하게 되었다. 3월 17일까지 입원을 하였으며 퇴원 후에도 한동안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재활
치료에 중점을 두었다. 이후 몸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는 것 같아 틈틈이 훈련을 하다 영주
훈련원에 입소해(6월18일) ‘경기력 테스트(참조)’를 받았으며 운이 좋았는지 통과하였다. 이
후 가평으로 돌아와 팀 훈련에 참가하려고 하였으나 본인의 부주의로 인해 머리를 다치는
바람에 2주 가량 치료를 받았다. 본격적으로 가평팀 스케줄에 맞춰 훈련을 시작한 것은 한달
정도 이며 아직까지도 완벽하게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오랜 공백으로 인한 선발
급 선수 파악 미흡과 경기감각 저하로 인해 부담이 많이 된다. 그리고 가평팀의 여건상 도로
훈련만 하다 보니 트랙 적응력이 떨어져 경주를 어떻게 풀어가야 될까 걱정이 앞선다.
* 참조: 3개월 이상 불출전선수의 경기력 테스트 과정 : 훈련원입소 → 별도 프로그램 이수
후 평가 (200m, 333m, 종합주행능력) → 합격한 선수에 한하여 출전자격 부여

▶ 허동혁(우수-8경주)
작년 올스타 경주에서 낙차 이후 이를 치료하는데 동계기간을 보내다 보니 동계훈련량이
전혀 없었다. 경륜선수들에게는 동계훈련이 한해 농사인데 본인은 그 시기를 놓쳤다 보니
여름에 접어들며 눈에 띄게 체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느낀다. 지난 광명 토요경주에서 이주
민 선수를 낙차 시켜 실격을 당했는데 이때 본인도 이주민 선수의 뒷바퀴에 다리가 걸려 열
상과 발목 부상을 입었다. 퇴소 후 발목이 좋지 않고 스파이크도 훼손되어 트랙용 자전거를
타지 못하고 MTB 자전거로 워밍업 수준으로 컨디션 조절에 주력하였다. 최근 마크 추입 위
주의 경기가 많은 것은 아무래도 예전과 같은 순간 스퍼트 시속이 나오지 않다 보니 자신감
이 부족해서 인 것 같다. 평소에 비해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라 자력승부 보다는 선행형 선수
를 활용하는 전법을 생각중이다.

▶ 이유진(특선-11경주)
올해 들어 유난히 심한 기복을 보이고 있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으나 그 이유를 뭐라고 꼬
집어 말하기는 힘들다. 더위에 약한 체질이다 보니 최근 훈련량이 조금 줄어든 상태이기는
하나 그동안 꾸준히 훈련을 해 온 만큼 문제없다. 특선급에선 자력승부가 힘들다는 것을 알
고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자력승부를 펼치기 보다는 강자를 활용하는 마크 작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최근 연대경주가 많은데 부담되는 면이 없지 않으나 본인보다 강한 선수와 편
성된다면 마크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편안 할 것 같다. 본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몸싸움
은 자신 있지만 상대방의 자리를 뺏고 하는 것은 아무래도 껄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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