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9일 토요일 경기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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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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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수 강급 후 출전했던 광명시합은 너무 편성이 센 것도 있었고, 경기가 계속 꼬이다보니 부진한 성적을 내고 말았다. 이로 인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지만 평소 훈련은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현재 몸상태에 특별한 이상도 없다. 지난 광명시합에서 과감하게 선행승부를 해보기도 했지만 젖히기를 허용해 조금 위축된 경향도 있는 것 같다. 남은 경주는 후미에서 끌려다니기보단 되도록 앞선에서 힘을 쓰는 쪽으로 풀어갈 생각이며, 빼고 받는 작전은 본인과 잘 맞지 않는 것도 있고, 자칫 내선에 갇힐 위험도 있어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박효진 자전거 세팅을 많이 바꿨는데, 훈련시 느낌이 괜찮아 금주 나름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입소했다. 항상 선행을 염두에 두고 임하는 편인데, 토요 경주에서 타이밍이 제대로 나와 과감하게 선행승부를 펼쳤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남은 경주도 가장 자신있는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 강하다. 최근엔 조금씩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창원으로 가지 않고 거의 대부분 부산에서 훈련하고 있다. 위쪽 수도권 선수들 중 친분있는 선수와의 연대플레이는 아무래도 전법에 따라 붙어 탈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