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4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바람의 아들- | |
---|---|
작성자제일
작성일2013.03.14
조회수806
|
|
첨부파일 | |
양승하 동계훈련을 제주도에서 강도 높게 실시했고, 최근 그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몸상태도 좋은 편이다. 작년 말 동서울팀에 합류했는데, 젊은 선수들이 많다보니 팀훈련을 100% 소화하진 못하고 오전훈련 정도만 함께 하고 있다. 금주는 광명이 대상경주이긴 하지만 창원에도 강자들이 많이 들어온 것 같다. 늘 그렇듯이 자력승부를 기본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 서울체고 출신의 젊은 선수들은 대부분 본인이 가르쳤던 제자로 보면 되겠는데, 대부분 특선과 우수급에서 뛰고 있고, 선발급은 현재 김정하 선수가 본인의 제자다. 현재의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황무현 경주상황에 따라 승부거리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긴거리 승부 시 종속이 불안했던 부분을 자전거 셋팅을 바꾸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금주 10주만의 출전인데 이사와 지난 3월 1일 결혼으로 공백이 있었다. 이로 인해 훈련량도 조금 부족한 편이다. 결혼 후 신혼여행은 가지 않았고, 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금주는 광명 대상경주이긴 하지만 창원 멤버도 만만치 않은 느낌인데, 선수파악에는 문제가 없다. 특정 전법을 생각하기보다는 매 경주 상황에 맞게끔 작전을 구사하겠다. 아마 시절 금산군청 실업팀에 있었는데, 금산군청 출신인 홍석한 선수와 친분이 있고, 김홍건, 이동근, 손진철, 홍현기, 김일규, 고재필 등과 함께 생활했다. 공백기로 실전 적응 부분이 걱정은 되지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권정국 몸상태는 예전과 비슷한데, 퇴피시점 변경에 대한 적응이 아직 잘 되지 않고 있다. 전법적으로 겹치는 선행 선수가 많은 편성에서는 더욱 기복을 보이는 것 같다. 더욱이 올해들어 강한 편성에 주로 배정받다보니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훈련량은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 적응만 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은 있다. 만약 선행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면 빠른 대처가 필요한데, 타이밍만 나온다면 젖히기도 가능하다. 동계훈련은 따로 특별하게 준비했다기보다는 체력훈련 빈도수를 줄이면서 자전거 훈련량을 많이 늘렸다. 도로 훈련 시 하남과 팔당팀 선수들을 자주 보기는 하지만 함께 훈련하지는 않는다. 금주도 주전법인 선행 작전에 비중을 두고 임하겠고, 이번회차를 계기로 다시금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